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거나 창업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시장조사입니다.
하지만 시장조사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관련 기사를 찾아야 하고, 경쟁사 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시장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까지 정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이런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Perplexity는 일반적인 AI 챗봇과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답변과 함께 출처를 보여주기 때문에 조사 과정에서 참고 자료를 확인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테스트를 바탕으로 Perplexity를 활용해 시장조사를 하는 방법과 활용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장조사가 어려운 이유
시장조사를 처음 해보신 분들은 인터넷 검색만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이 반복됩니다.
- 관련 기사 검색
- 시장 규모 확인
- 주요 경쟁사 조사
- 소비자 트렌드 파악
- 창업 및 사업 기회 분석
- 자료 정리 및 보고서 작성
특히 여러 정보를 서로 비교,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같은 주제라도 출처마다 내용이 다를 수 있어 어떤 정보를 믿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Perplexity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Perplexity의 가장 큰 특징은 답변과 함께 참고한 출처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매우 큰 장점인데, 그 이유는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는 것보다 정보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검색은 사용자가 여러 링크를 직접 열어보고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반면, Perplexity는 답변을 먼저 정리해 준 뒤, 참고한 기사와 웹페이지를 함께 제공합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하나씩 열어 정리하는 시간을 줄일수 있어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하면 관련 출처의 원문까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Perplexity는 정보를 대신 판단해 주는 도구라기보다 여러 자료를 빠르게 수집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 도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활용 예시
예시로 국내 무인카페 시장을 조사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실제 사용한 프롬프트
Perplexity에 다음과 같이 질문했습니다.
국내 무인카페 시장 관련 2024~2025년 기사와 보고서를 중심으로 조사해 주세요.
답변보다 출처의 신뢰성을 우선합니다.
다음 항목을 포함해 주세요.
- 시장 규모 및 성장 동향
- 주요 브랜드 및 특징
- 소비자 트렌드
- 창업 시 고려사항
- 향후 전망
중요:
- 공공기관, 대형 언론사, 공식 보고서만 사용해주세요.
- 각 주장마다 기사명, 언론사명, 발행일, 링크를 표시해주세요.
- 출처가 확인되지 않으면 ‘출처 없음’이라고 표시해주세요.
- 블로그, 커뮤니티, 개인 해설은 제외해주세요.
- 추정이나 일반론 말고 실제 확인 가능한 자료만 사용해주세요.
Perplexity가 제공한 결과는 어땠을까?
Perplexity는 요청한 항목에 맞춰 시장 규모, 주요 브랜드, 소비자 트렌드 등을 항목별로 정리해 주었습니다.
다만 출처를 표시하는 방식은 질문에 따라 조금씩 달랐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출처 예시: ...]처럼 표시되었고, 다른 경우에는 dailyvet.co +2처럼 참고한 사이트를 묶어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자료를 조사할 때는 위 프롬프트에서처럼 기사명, 언론사, 발행일, 링크까지 함께 표시해 달라고 추가로 요청하는 것이 더 정확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Perplexity로 따라해 보기
1단계
조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합니다.
2단계
Perplexity에 위 예시 내용을 참고하여 프롬프트를 입력합니다.
3단계
결과를 분석하고, 출처도 확인합니다.
다음과 같은 추가 질문으로 분석을 심화합니다.
-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 좋은 틈새시장은 어디인가요?
- 현재 시장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무엇인가요?
- 최근 1년 동안 가장 많이 언급된 소비자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Perplexity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Perplexity에서 나오는 출처는 모두 동일한 신뢰도를 가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것은 언론사 기사와 개인 블로그를 구분해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다음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언론사 기사인지 확인
- 발행일 확인
- 동일 내용이 여러 출처에서 언급되는지 확인
- 블로그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활용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원하는 자료가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 범위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조사 기간을 지정하거나 정부 보고서, 언론 기사 중심으로 찾아달라고 요청하면 원하는 결과를 더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Q2. 원하는 형식으로 출처가 표시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출처를 표시하는 여러 방식이 있으니, 기사명, 언론사명, 발행일, 링크까지 표시해 달라고 요청하면 더 확인하기 쉬운 형태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이나 언론사 자료만 사용하도록 조건을 함께 입력하면 신뢰도가 높은 자료를 선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3. 자료가 너무 많으면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요?
추가 질문을 활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핵심 내용만 표로 정리해 주세요.” 또는 “창업에 필요한 내용만 다시 요약해 주세요.”처럼 요청하면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Q4. 시장조사 결과를 바로 보고서에 사용해도 되나요?
Perplexity가 정리한 내용은 초안이나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기 전에는 원문 자료와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무리
시장조사는 사업과 마케팅의 출발점이지만 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것은 Perplexity가 단순한 검색 도구를 넘어 시장조사 보조 도구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출처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정보를 검증하면서 조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출처가 동일한 신뢰도를 가지는 것은 아니므로 기사와 자료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자, 그러면 ChatGPT에서는 같은 프롬프트 하에서 Perplexity와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다음 글에서ChatGPT와 Perplexity를 직접 비교해 보겠습니다